The 2-Minute Rule for 다크걸 오류

범주의 오류란 다른 범주에 속하는 말들을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데에서 빚어지는 오류이다. 대학을 방문하여 도서관, 강의실, 사무실, 운동장을 두루 돌아본 다음 "그런데 대학은 어디 있지요?

거기다가 전개 또한 너무 우연스럽고, 사실은 어찌했다, 어떠했다 식의 전개가 많아서 시나리오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전혀 받지 못했고, 결국은 리부트됐다.

세부적 디테일과 묘사가 작품의 주제나 분위기를 위주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단지 작품을 꾸며주는 일부 요소에 불과하다. 설정 오류를 작품 주제를 드러내거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는 시적 허용 비슷하게 받아들여 충분히 용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건물에 비유할 때 이들은 디테일을 커튼이나 액자 같은 세간살이로 간주한다.

초전자 바이오맨: 종반부에 바이오 헌터 실바가 프린스를 새로 만들어서 함께 신제국 기어로 침입하는 내용이 있는데, 프린스는 닥터맨이 만들었으나 실바가 지구에 도착하기에 앞서 죽었고, 그러면서 정작 실바가 프린스를 어떻게 알게됐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넘어가버렸다. 가령 실바가 기어나 바이오맨 등 프린스의 존재를 아는 이들이 프린스에 대해 얘기하는 걸 우연히 엿듣고 알게 된 거라는 뒷설정이 뒤늦게나마 생기면 이걸로 존재 자체엔 대해서 어찌 알게됐는지엔 대해서 어느정도 메꿔지긴 하는데, 문제는 프린스의 모습까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선 존재 자체를 안 건 둘째치더라도 모습은 어찌 알았는지엔 대해서 해답이 안 나오니 그야말로 작중 최고의 설정 오류인 셈이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설정에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역으로, 설정에 오류가 발생하면 반드시 개연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설정 오류를 별것 아닌 경우로 치부하는 경우 대부분이 창작물이니 허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반박하는 쪽의 입장에서는 사실 허구성이나 오류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며,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개연성과 핍진성의 하락을 지적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로간의 의사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극이다.

따라서 보통 최신 코덱스에 언급된 설정들을 공식 설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예문) 본성은 소용돌이치는 물(水)과 같아서, 동쪽으로 터주면 동쪽으로 흘러가고, 서쪽으로 터주면 서쪽으로 흘러간다. 사람의 본성에 선(善)과 불선(不善)의 구분이 없는 것은 물에 동과 서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다.

예문) 우리나라 교육의 질은 몇 년 동안 저하되어 왔다. 분명히 우리 교사들은 오늘날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

예문) 부검 소견에, 교통사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후두부 골절이 일어났다고 해서, 이것을 살인 사건이라고 결론지었다.

예문) 아이스크림 소비량 증감추이가 열사병이나 일사병같은 온열질환 환자 수의 증감추이와 비슷하다. 그러므로 아이스크림은 온열질환을 야기한다.

그릇된 논증을 받아들이게끔 끌어들이는 비형식적 요소들, 논증의 내용 때문에 범하는 오류를 말한다.

업데이트가 없는 세계는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할 정도. 사실 이는 타입문이 스토리를 집필 할 때 기승전결로서도, 작품의 주제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장면을 먼저 만들고 이에 맞춰 스토리나 설정을 집필해 다크걸 오류 나가는 것의 영향이 크다.

그때그때 연출과 전개가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을 무시하고 작중에 표현된 바가 설정에서 어긋났다는 이유로 작품을 비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설정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다른 요소를 아예 무시하는 자세는 결코 좋지 않다.

검은 마법사의 본격적 언급이 시작으로서 단풍도 없고 스토리도 없던 메이플스토리에 드디어 스토리가 생겨났지만, 개편된 스토리와 과거 스토리가 자주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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